Tone과 Contrast를 이용한 원근감의 개념 이해하기
- 아래 그림처럼 밝은 곳에서 가장 어두운 곳까지 어둡기 단계가 12단계로 구분이 된다면, 그리는 부분에 적당한 어둡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초보자일수록 밝은 선과 어두운 선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 그 요령을 터득해야 한다.
(연필 선의 어두움의 단계가 12개만 있는 것은 아니다)
- 강한 선은 연필을 짧게 잡고, 연필심이 날카로운 곳으로 연필을 세워 힘을 준다. 가장 어두운 선을 잘 표현하지 못해 5B, 6B 연필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무른 연필을 사용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지만 이보다 더 무른 HI·uni(미쓰비씨 하이유니)를 사용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연필은 드로잉을 할 때 흑연 가루가 많이 생기고 선 느낌이 살아나질 못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특히 수채화 스케치에서는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 밝은 선은 연필을 길게 잡고, 연필심이 날카로운 곳으로 켄트지를 스치듯이 칠을 하는데, 밝은 쪽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 2B, HB, 2H 연필 또는 찰필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 화면상에서 거리감이나 볼륨감(양감)은 ‘Contrast(대비)’나 ‘Focus(초점)’로 표현되는데, 아래 설명은 'Contrast'와 'Focus'로 생기는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즉, 관찰자의 눈이나 광원을 기준으로 멀어질수록 밝은 곳은 점점 어두워지고, 어두운 곳은 멀리 갈수록 밝아져 대비가 약해지고, 초점도 멀어질수록 선명도가 떨어지게 된다.
(공기원근법: 공기 중에 여러 가지 이물질로 인해 멀리 있는 사물일 수로 뿌옇게 보이는 현상. 스푸마토)
- 대비는 상대적인 것으로 관찰자의 눈이나 광원에서 멀어질수록 어둡기가 다른 두 부분에 차이를 말한다.
- 초점은 관찰자의 눈에서 멀어질수록 선명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공기원근법과 관계가 있다.
학원 홈페이지에 있는 미술 용어 중 '명도 대비', '대비(Contrast)', 'Focus(초점)'를 참고하길 바란다.
• 명도 대비(Lightness Contrast)
- 어느 곳 주변의 명도가 높으면 그곳에 명도는 낮아 보이고, 주위 색의 명도가 낮으면 그 색의 명도는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는데, 명도 차가 클수록 대비 현상이 뚜렷해져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 대비(Contrast)
- 서로 다른 것을 경험할 때 이들 성질의 차이가 과장되어 느껴지는 현상
- 조명의 강도가 강하면, contrast가 높아지고, 강하고 힘 있으며, 박력 있다.
- 조명의 강도가 약하면, contrast가 낮아지고, 부드럽고 은은하며, 힘이 없다.
• 초점(Focus)
- 그림에서는 물체의 선명도를 말할 때 사용한다.
(원래, 사진학에서 쓰이는 말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춘다는 뜻)
막연하게 따라 그리는 습관이나 수업은 자신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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