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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 회화 / 플랑드르 미술 (Flemish art)

 

 

 

플랑드르-회화.jpg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16세기에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발전한 미술.

 

 플랑드르미술의 중심은 회화였다. 14세기 후반부터 15세기 초엽 이 지방과 프랑스에서 활약한 미니아튀르 화가의 대부분은 플랑드르 출신으로, 얀 반 브뤼케, 앙드레 본뵈, 장 말루엘 등은 문양직(文樣織)의 밑그림, 성서의 삽화, 제단화 등에 자연주의풍의 독자적인 작풍을 전개하였다. 그 중에서도 《극히 호화로운 베리공(公)의 기도서》(샹티이 콩데미술관 소장)의 작가 랭부르(림부르크)3형제가 특출하였다. 그들은 주로 파리와 디종에서 활약하였고 고딕의 전통에서 나왔으면서도 생활과 풍토와 밀착된 소박하나 정밀한 관찰에 입각, 새로운 사실주의를 지향하여 그 후에 나타나는 플랑드르회화의 신선미의 원천이 되었다. 
15세기에 들어서자 유화의 창시자라고까지 불리는 반 에이크형제(후베르트와 얀)의 출현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쌍벽으로 일컬어지는 화려한 북방 르네상스의 회화를 전개하였다. 그것은 이탈리아회화의 이상주의 ·고전 부활에 대하여, 대지(大地)와 결부된 생활에서 발견한 생명의 기쁨이나 자연에 대한 애정표현이었다. 반 에이크형제는 단순히 새로운 플랑드르 르네상스(북방 르네상스라고 할 경우에는 독일 르네상스도 포함됨)의 개척자인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근대회화로서의 그들의 작품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이상으로 그 후의 근대회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고, 아울러 이들 형제가 플랑드르 르네상스의 지도적 화가, 최대의 화가이었음을 말해준다. 따라서 형제의 합작이라고 하는 강시(市)의 성바봉성당에 있는 다익제단화(多翼祭壇畵) 《신비로운 양의 예배》는 플랑드르 르네상스의 최고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그들(특히 동생 얀)에 의하여 초상화 분야에서도 정밀하고 착실한 독자적 작품이 태어났다.

 15세기에는 이 반 에이크형제를 비롯하여 로히르 반 데르 바이덴, 한스 멤링, 휘고 반 데르 구스, 디르크 보우츠, 히에로니무스 보슈 등 각각 특색 있는 화가가 배출되어 활약하였다.

 다음의 16세기에는 안트베르펜의 화가 퀘틴 마시스를 비롯하여 얀 호사르트(통칭 마뷔즈) 등의 화가가 나오기는 했으나, 그들을 포함하여 대부분이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장대한 양식에 압도되어, 15세기 이래 이 지방 회화의 특색을 거의 상실하였다. 이러한 풍조 속에서 전통의 자연주의와 사실정신의 맥락을 지켜온 사람은 ‘농민 브뢰겔’로 불리며, 농민생활을 소재로 계속 그린 대화가 피테르 브뢰겔이다. 그리고 그 전통은 다음의 17세기에 들어서면서 신흥국 네덜란드에서 되살아나 발전하였다.

 이러한 벨기에 ·네덜란드지방 중에서 네덜란드가 독립한 후 에스파냐령(領) 네덜란드, 즉 현재의 벨기에의 땅에 17세기 바로크의 호화찬란한 회화를 탄생시킨 사람이 거장 루벤스이다. 그는 젊은 날의 8년간의 이탈리아 체재 중에, 당시 이탈리아에서 발흥한 카라바조의 새로운 자연주의와 카라치 일파의 절충주의를 배움과 동시에 르네상스회화, 고대의 미술 등에서도 많은 것을 배워 독특한 일대양식을 만들어냈다.

 루벤스는 에스파냐의 벨라스케스, 네덜란드의 렘브란트와 함께 17세기 최대의 화가이며 당시 왕후귀족의 호화로운 취미와 현실주의를 가장 잘 대표하는 화가이다. 그의 역량 ·작풍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작으로는 1621∼25년에 제작한 프랑스 왕 앙리 4세의 왕비의 생애를 그리스 신화와 교묘하게 연관시켜서 그려낸 《마리 드 메디시스의 생애》(파리 루브르미술관)를 들 수 있는데, 이 작품은 바로크회화의 진수이다.

 17세기 벨기에(플랑드르)에는 이 루벤스를 중심으로 후반생을 이탈리아에서 활약하고, 그 후의 영국회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안톤 반 다이크를 비롯하여, 야콥 요르단스, 아드리엔 브로우베르, 다비드 테니르스 등 훌륭한 화가가 배출되었다.

 그러나 18세기부터 19세기 전반에는 오직 프랑스회화의 지방화단이 되었고, 겨우 19세기 중엽 제임스 엔소르가 나와 그 존재를 나타냈다. 그 후에도 새로운 표현주의와 쉬르레알리슴 회화에 상당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오늘날에는 유럽 화단의 대표적 존재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한편 공예면에서도 역시 15세기 이래 태피스트리를 비롯하여 뛰어난 직물이나 레이스의 산지로 발전하여, 유럽의 지도적 역할을 다해 왔다. 그리고 이 전통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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