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close_btn














  • 242.52MB / 800.0MB (30.32%)

 

전원은 그림을 시작하는 모든 분 들을 응원합니다.

 

조회 수 14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플랑드르 회화 / 플랑드르 미술 (Flemish art)

 

 

 

플랑드르-회화.jpg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16세기에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발전한 미술.

 

 플랑드르미술의 중심은 회화였다. 14세기 후반부터 15세기 초엽 이 지방과 프랑스에서 활약한 미니아튀르 화가의 대부분은 플랑드르 출신으로, 얀 반 브뤼케, 앙드레 본뵈, 장 말루엘 등은 문양직(文樣織)의 밑그림, 성서의 삽화, 제단화 등에 자연주의풍의 독자적인 작풍을 전개하였다. 그 중에서도 《극히 호화로운 베리공(公)의 기도서》(샹티이 콩데미술관 소장)의 작가 랭부르(림부르크)3형제가 특출하였다. 그들은 주로 파리와 디종에서 활약하였고 고딕의 전통에서 나왔으면서도 생활과 풍토와 밀착된 소박하나 정밀한 관찰에 입각, 새로운 사실주의를 지향하여 그 후에 나타나는 플랑드르회화의 신선미의 원천이 되었다. 
15세기에 들어서자 유화의 창시자라고까지 불리는 반 에이크형제(후베르트와 얀)의 출현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쌍벽으로 일컬어지는 화려한 북방 르네상스의 회화를 전개하였다. 그것은 이탈리아회화의 이상주의 ·고전 부활에 대하여, 대지(大地)와 결부된 생활에서 발견한 생명의 기쁨이나 자연에 대한 애정표현이었다. 반 에이크형제는 단순히 새로운 플랑드르 르네상스(북방 르네상스라고 할 경우에는 독일 르네상스도 포함됨)의 개척자인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근대회화로서의 그들의 작품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이상으로 그 후의 근대회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고, 아울러 이들 형제가 플랑드르 르네상스의 지도적 화가, 최대의 화가이었음을 말해준다. 따라서 형제의 합작이라고 하는 강시(市)의 성바봉성당에 있는 다익제단화(多翼祭壇畵) 《신비로운 양의 예배》는 플랑드르 르네상스의 최고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그들(특히 동생 얀)에 의하여 초상화 분야에서도 정밀하고 착실한 독자적 작품이 태어났다.

 15세기에는 이 반 에이크형제를 비롯하여 로히르 반 데르 바이덴, 한스 멤링, 휘고 반 데르 구스, 디르크 보우츠, 히에로니무스 보슈 등 각각 특색 있는 화가가 배출되어 활약하였다.

 다음의 16세기에는 안트베르펜의 화가 퀘틴 마시스를 비롯하여 얀 호사르트(통칭 마뷔즈) 등의 화가가 나오기는 했으나, 그들을 포함하여 대부분이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장대한 양식에 압도되어, 15세기 이래 이 지방 회화의 특색을 거의 상실하였다. 이러한 풍조 속에서 전통의 자연주의와 사실정신의 맥락을 지켜온 사람은 ‘농민 브뢰겔’로 불리며, 농민생활을 소재로 계속 그린 대화가 피테르 브뢰겔이다. 그리고 그 전통은 다음의 17세기에 들어서면서 신흥국 네덜란드에서 되살아나 발전하였다.

 이러한 벨기에 ·네덜란드지방 중에서 네덜란드가 독립한 후 에스파냐령(領) 네덜란드, 즉 현재의 벨기에의 땅에 17세기 바로크의 호화찬란한 회화를 탄생시킨 사람이 거장 루벤스이다. 그는 젊은 날의 8년간의 이탈리아 체재 중에, 당시 이탈리아에서 발흥한 카라바조의 새로운 자연주의와 카라치 일파의 절충주의를 배움과 동시에 르네상스회화, 고대의 미술 등에서도 많은 것을 배워 독특한 일대양식을 만들어냈다.

 루벤스는 에스파냐의 벨라스케스, 네덜란드의 렘브란트와 함께 17세기 최대의 화가이며 당시 왕후귀족의 호화로운 취미와 현실주의를 가장 잘 대표하는 화가이다. 그의 역량 ·작풍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작으로는 1621∼25년에 제작한 프랑스 왕 앙리 4세의 왕비의 생애를 그리스 신화와 교묘하게 연관시켜서 그려낸 《마리 드 메디시스의 생애》(파리 루브르미술관)를 들 수 있는데, 이 작품은 바로크회화의 진수이다.

 17세기 벨기에(플랑드르)에는 이 루벤스를 중심으로 후반생을 이탈리아에서 활약하고, 그 후의 영국회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안톤 반 다이크를 비롯하여, 야콥 요르단스, 아드리엔 브로우베르, 다비드 테니르스 등 훌륭한 화가가 배출되었다.

 그러나 18세기부터 19세기 전반에는 오직 프랑스회화의 지방화단이 되었고, 겨우 19세기 중엽 제임스 엔소르가 나와 그 존재를 나타냈다. 그 후에도 새로운 표현주의와 쉬르레알리슴 회화에 상당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오늘날에는 유럽 화단의 대표적 존재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한편 공예면에서도 역시 15세기 이래 태피스트리를 비롯하여 뛰어난 직물이나 레이스의 산지로 발전하여, 유럽의 지도적 역할을 다해 왔다. 그리고 이 전통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구로구 전원입시미술학원  미술용어

 

 

 

Who's 선형색

profile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만 그릴 수 있다.

구로 '전원' - shsart.com / 구로 '전원' 다음카페 - http://cafe.daum.net/shsart

Atachment
첨부 '1'

미술 용어

미술대학 지망생 필수 미술용어 게시판입니다.

  1. 계속대비 (Succcessive Contrast)

    계속대비 (Succcessive Contrast) 한 색을 보고 난 다음 다른색을 보았을 때 먼저 본색의 영향(그 색의 보색 잔상이 망막에 남음)으로 인해 나중 색이 잠시 동안 다르게 느껴지는 현상. $(document).ready(function() { $(document).bind("contextmenu", func...
    Category기본 용어 Views1294
    Read More
  2. 고갱 (Paul Gauguin : 1848.6.7~1903.5.8)

    폴 고갱 (Paul Gauguin : 1848.6.7~1903.5.8) 작가연보 1848년 6월7일 파리에서 출생. 1855년 들라크로와, 프랑스 학사원 회원이 됨. 1859년 오를레앙 소신학교 기숙생. 1861년 마네 살롱에 [기타레로],[양친의 초상]을 출품. 대성공을 거둠. 1864년 오를레앙...
    Category교양 용어 Views1526
    Read More
  3. 공기원근법(대기원근법)

    공기원근법 (대기원근법) 15세기 유화의 도입으로 가능해진 이 방식은 레오나르도에 의해 발전되고 정리된 기법으로 "스푸마토(Spumato)"기법이라고도 한다. '스푸마토'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흐릿한' 혹은'자욱한'이란 뜻으로 밝...
    Category필수 용어 Views1566
    Read More
  4. 공예 (工藝)

    공예 (工藝) 배영미님 작품 실용적인 물건에 장식적인 가치를 부가함으로써 그 가치를 높이려고 하는 미술. 넓은 뜻으로 미술 또는 조형예술의 한 부문으로 순수미술로부터 구별하기 위해, 19세기 중반부터 일반화되기 시작한 용어이다. 현재 한국에서 일반적...
    Category기본 용어 Views1868
    Read More
  5. 구도 (構圖:composition)

    구도 (構圖:composition) 그림을 그릴 때, 화면에 담을 것의 배치를 잡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실제의 회화제작에서는, 한정된 2차원에 공간조형하는 것으로 눈으로 보는 대상의 관계에서, 포지션·프로포션·퍼스펙티브·밸런스·리...
    Category필수 용어 Views346
    Read More
  6. 그늘과 그림자 / 음영(陰影)

    그늘과 그림자 / 음영(陰影) 물체에 어느 부분이 빛을 등져 어두워진 부분을 그늘(음:陰)이라하고, 그 물체 때문에 다른 물체위에 생기는 어두운 부분을 그림자(영:影)라고 한다. ⚫ 그늘(음:陰) 빛의 강약이나 물체면의 상태, 반사광 등에 따라 미묘한 변화가...
    Category필수 용어 Views343
    Read More
  7. 라이프 드로잉 (Life drawing)

    라이프 드로잉 (Life drawing) 고등학교 2학년 회화 전공 학생 수업내용 중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비단 애니메이션에만 국한된 용어는 아니다. 사람이나 동물 등 살아있는 대상물을 생동감 있게 그리는 행위로 크로키보다는 시간적으로 여...
    Category기본 용어 Views701
    Read More
  8. 비디오 아트

    테크놀로지와 미술의 결혼-비디오 아트 백남준(대한민국) , 20040628 / 모니터, 스틸, 네온 180x180x300(cm) 비디오 아트는 미술이 대중문화의 위세에 눌리자 하나의 반격이자 대안으로 주목하기 시작한 분야이다.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작과 상영이 편리...
    Category기본 용어 Views701
    Read More
  9. 스퀴즈 (Squeeze)

    스퀴즈 (Squeeze) 나무나 플라스틱 손잡이 사이에 고무를 끼워서 물감이나 색소를 고르게 펴주는 도구로 실크스크린에서 사용한다. 사진에서는 물기 제거용 스퀴즈를 사용하며, 요즘은 창문 세척용이나, 청소 도구로 나오는 스퀴즈도 있다. $(document).ready...
    Category기본 용어 Views633
    Read More
  10. 스테인드 그라스 ( Stained Glass )

    스테인드 그라스 ( Stained Glass ) 미술재료 가운데 하나인 '색유리'를 가르키는 말. 유리그림, 즉 유리화이라고도 지칭. 스테인드 글라스가 유리화라는 개념이 강한것은 색유리를 재료로 하여 창작한 예술품 가운데 유리화의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
    Category기본 용어 Views923
    Read More
  11. 시스티메팅 페이팅 ( Systimetic painting )

    시스티메팅 페이팅 (Systimetic painting) 앤디 하퍼 하나의 비구상적인 형태를 반복해서 그리는 것으로, 화가가 화면 구성의 일관된 시스템을 표현하려는 회화. 미니멀아트의 일종이다. $(document).ready(function() { $(document).bind("contextmenu", fun...
    Category교양 용어 Views117
    Read More
  12. 식각요판 (Aquatint)

    식각요판 (Aquatint) 고야 (Goya) (1799) 이 기법은 광범위한 명암도와 색조를 제공한다. 이 기법에서는 열처리 되기 전의 판의 수지(Colophony)와 역청(Bitumen)을 이용한다. 수지와 역청은 산이 퍼져 금속을 부식시키는 과정을 통해, 마르면서 작은 구멍을 ...
    Category교양 용어 Views12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