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close_btn














  • 448.93MB / 800.0MB (56.12%)

 

전원은 그림을 시작하는 모든 분 들을 응원합니다.

 

조회 수 1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신인상주의(Neo-impressionnisme:新印象主義)

 
신인상주의.jpg
쇠라 /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  / 1884 / 캔버스에유채 / 영국 런던 국립미술관 소장
 

 

 근대 프랑스 회화의 조류. 인상주의를 과학적 방법으로 추진하고자 한 운동. 신인상주의는 G.쇠라, P.시냐크등을 중심으로 행해진 점묘주의등의 이론과 수법 및 그 운동을 말한다. 쇠라가 죽은 뒤에는 시냐크가 그 대변자가 되었다. 빛의 분석은 인상주의의 수법을 계승하면서도 인상파의 본능적· 직감적인 제작 태도가 빛에만 지나치게 얽매인 나머지 형태를 확산시킨다는 점에 불만을 느끼고, 여기에 엄밀한 이론과 과학성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색채를 원색으로 환원하여 무수한 점으로 화면을 구성함으로써 통일성을 유지하였다. 
 즉, 그림물감을 팔레트나 캔버스 위에서 혼합하지 않고 망막(網膜) 위의 시각혼합으로 필요한 색채를 얻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청색과 황색의 작은 점들을 수없이 배열해나가면 시각적으로는 녹색으로 보이는 따위이다. 또한 형태나 구도에서는 ‘황금분할(黃金分割)’ 등을 자주 사용함으로써 고전적인 회화에서처럼 안정성을 찾으려 하였다. 이와 같은 특징을 대표할 만한 작품이 쇠라의 《그랑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1886)와 시냐크의 《펠릭스페네옹의 초상》(1990)이다. 
 인상주의가 사용한 기법을 과학적으로 더욱 발전시키면서도 동시에 인상주의의 경험주의적 사실주의에 대한 반발, 고전주의적 정신의 부활을 꾀한다는 기치 하에 쇠라가 1884년 5월의 앵데팡당 전에 출품한 「목욕하는 사람들」을 보고 비평가 펠릭스 페네옹이 신인상주의라 이름붙였다. 쇠라는 거기서 시냑을 만나 함께 '앵데팡당 미술가 협회'라는 새로운 그룹을 만들었다.
 점묘주의 혹은 분할주의는 신인상주의가 사용하는 독창적인 테크닉의 기반을 이루는 것으로써, 캔버스에 색칠을 해 나갈 때 순색만을 사용하되 이를 일체 뒤섞지 않으면서 작은 점으로 찍어나가는 방법을 말한다. 이 경우 색조의 순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는 이의 망막위에서 중간색이 형성되는 효과를 낳게 된다. 이 방법은 와토, 들라크루아, 터너 등이 이미 사용하였으며 인상주의자 중 르노아르가 최초로 사용했다.
 쇠라등의 신인상주의 화가들은 이러한 기법을 좀 더 과학적으로 발전시킨 자신의 기법에 '점묘주의' 대신 '분할주의'라는 용어를 더 어울리는 것으로 생각했다. 1887년부터 1891년 사이 쇠라는 과학적 이론들을 과학적이고 정서적인 선과 색조로 환원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해 나가면서 전통적인 아카데미 이론과의 접목을 시도하기도 한다. 
 색채 분할등 인상주의의 기법을 더욱 체계화시키는 동시에, 신인상주의자들은 인상주의자들의 경험주의적 사실주의에 정면으로 대비되는 정신, 즉 그림이란 신중하게 고려되고 계획될 수 있으며 과학적으로 계산된 효과가 예견, 지향될 수 있다는 사고를 도입시켰다. 세잔느와 더불어 쇠라가 현대 회화의 혁신적 인물로 취급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신인상주의는 뤼스, H.크로스, D.피에, C.앙그랑, 리셀베르크 등의 동조자를 얻는 한편, 고흐, 고갱, 피사로 등에게도 한때 영향을 주었다. 또한 조형이론의 존중과 거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지성주의 및 구도나 형태의 기하학성 등 여러 특색은 20세기의 큐비즘과 오르피즘, 추상회화 등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회화운동의 이론을 체계화한 시냐크의 저서 《들라크루아에서 신인상주의까지》(1899)가 있다. 
 
쇠라 ( Georges Pierre Seurat : 1859.12.2~1891.3.29 )
 신인상주의미술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화가. 파리 출생. 1878년 파리의 관립미술학교에 입학하여 앵그르의 제자 H.레만의 지도를 받다가, 다음해 지원병으로 입대하여 브레스트의 해안에서 병역을 마쳤다. 파리로 돌아와서는 고전 작품을 연구하고 소묘에 힘을 쏟는 한편, 셔브뢸, 헬름홀츠 등의 색채학과 광학이론을 연구하여, 1881년경 들라크루아의 작품의 색채대비와 보색관계를 해명한 글을 발표하여 세인의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이론을 창작에 적용하여 점묘(點描)화법에 의한 최초의 대작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Une Baignade, Asni뢳es》(1883∼1884)를 완성하였는데, 이 작품은 1884년 살롱에 출품하여 낙선하였으나 앙데팡당전(展)에 출품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일을 인연으로 평생 화우(畵友) P.시냐크와 사귀게 되었다. 1885년 《그랑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를 제작하여 다음해에 열린 인상파 최후의 전람회에 발표하였다. 이것은 전작(前作)의 수법을 한층 더 발전시켜 순수색의 분할과 그것의 색채대비에 의하여 신인상주의의 확립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이 밖에 《포즈를 취한 여인들:Les Poseuses》(1888) 《기묘한 춤 Le Chahut》(1889∼1890) 《화장하는 여인》(1890) 등의 작품이 있다. 모두 인상파의 색채원리를 과학적으로 체계화하고 인상파가 무시한 화면의 조형질서를 다시 구축한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으며, P.세잔과 더불어 20세기 회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전염성 후두염으로 32세의 젊은 나이에 파리에서 요절하였다. 
 
시냐크 ( Paul Signac : 1863.11.11~1935.8.15 )
 프랑스의 화가. J.P.기요맹의 제자. 파리 출생. C.모네의 작품을 보고 감동하여 화가가 될 뜻을 세워 1883년 20세 때 아카데미 리브르 드방에 들어가 인상파의 화풍을 익혔다. 84년 제1회 앙데팡당전에 처음 출품하고, 그때 출품된 G.쇠라의 작품에 공감하여 그와 친교를 맺고부터는 색채의 동시대비의 이론과 기법을 연구하여 그 성과를 86년의 인상파 최후의 전람회에 쇠라와 함께 발표함으로써, 신인상주의의 기치를 선명하였다. 그의 작풍은 과학적 점묘주의에서 나중에는 쇠라의 점묘보다 큰 점을 이용한 모자이크풍의 묘사법으로 변화했는데, 풍경화가로서 각국의 바다 풍경, 특히 프랑스 각지 해항(海港)의 풍경그림에 특색 있는 작품이 많다. 앙데팡당전의 창설자의 한 사람이며, 1908년부터 종신토록 앙데팡당전의 회장을 지내면서 청년화가들을 격려하였고, 신인상주의의 바이블이라고 일컬어지는 《들라크루아로부터 신인상주의까지:De Delacroix au Neo-impressionnisme》 (1899) 등의 저서를 남기는 등 생애를 신인상파 지도자로서 정열적으로 활약하였다. 주요작품에 《마르세유항의 풍경》(1905) 등이 있다. 

 

 
 
 

 

 

구로구 전원입시미술학원  미술용어

 

 

 

Who's 선형색

profile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만 그릴 수 있다.

구로 '전원' - shsart.com / 구로 '전원' 다음카페 - http://cafe.daum.net/shsart

Atachment
첨부 '1'

미술 용어

미술대학 지망생 필수 미술용어 게시판입니다.

  1. 계속대비 (Succcessive Contrast)

    계속대비 (Succcessive Contrast) 한 색을 보고 난 다음 다른색을 보았을 때 먼저 본색의 영향(그 색의 보색 잔상이 망막에 남음)으로 인해 나중 색이 잠시 동안 다르게 느껴지는 현상. $(document).ready(function() { $(document).bind("contextmenu", func...
    Category기본 용어 Views1291
    Read More
  2. 고갱 (Paul Gauguin : 1848.6.7~1903.5.8)

    폴 고갱 (Paul Gauguin : 1848.6.7~1903.5.8) 작가연보 1848년 6월7일 파리에서 출생. 1855년 들라크로와, 프랑스 학사원 회원이 됨. 1859년 오를레앙 소신학교 기숙생. 1861년 마네 살롱에 [기타레로],[양친의 초상]을 출품. 대성공을 거둠. 1864년 오를레앙...
    Category교양 용어 Views1523
    Read More
  3. 공기원근법(대기원근법)

    공기원근법 (대기원근법) 15세기 유화의 도입으로 가능해진 이 방식은 레오나르도에 의해 발전되고 정리된 기법으로 "스푸마토(Spumato)"기법이라고도 한다. '스푸마토'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흐릿한' 혹은'자욱한'이란 뜻으로 밝...
    Category필수 용어 Views1549
    Read More
  4. 공예 (工藝)

    공예 (工藝) 배영미님 작품 실용적인 물건에 장식적인 가치를 부가함으로써 그 가치를 높이려고 하는 미술. 넓은 뜻으로 미술 또는 조형예술의 한 부문으로 순수미술로부터 구별하기 위해, 19세기 중반부터 일반화되기 시작한 용어이다. 현재 한국에서 일반적...
    Category기본 용어 Views1852
    Read More
  5. 구도 (構圖:composition)

    구도 (構圖:composition) 그림을 그릴 때, 화면에 담을 것의 배치를 잡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실제의 회화제작에서는, 한정된 2차원에 공간조형하는 것으로 눈으로 보는 대상의 관계에서, 포지션·프로포션·퍼스펙티브·밸런스·리...
    Category필수 용어 Views336
    Read More
  6. 그늘과 그림자 / 음영(陰影)

    그늘과 그림자 / 음영(陰影) 물체에 어느 부분이 빛을 등져 어두워진 부분을 그늘(음:陰)이라하고, 그 물체 때문에 다른 물체위에 생기는 어두운 부분을 그림자(영:影)라고 한다. ⚫ 그늘(음:陰) 빛의 강약이나 물체면의 상태, 반사광 등에 따라 미묘한 변화가...
    Category필수 용어 Views324
    Read More
  7. 라이프 드로잉 (Life drawing)

    라이프 드로잉 (Life drawing) 고등학교 2학년 회화 전공 학생 수업내용 중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비단 애니메이션에만 국한된 용어는 아니다. 사람이나 동물 등 살아있는 대상물을 생동감 있게 그리는 행위로 크로키보다는 시간적으로 여...
    Category기본 용어 Views688
    Read More
  8. 비디오 아트

    테크놀로지와 미술의 결혼-비디오 아트 백남준(대한민국) , 20040628 / 모니터, 스틸, 네온 180x180x300(cm) 비디오 아트는 미술이 대중문화의 위세에 눌리자 하나의 반격이자 대안으로 주목하기 시작한 분야이다.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작과 상영이 편리...
    Category기본 용어 Views695
    Read More
  9. 스퀴즈 (Squeeze)

    스퀴즈 (Squeeze) 나무나 플라스틱 손잡이 사이에 고무를 끼워서 물감이나 색소를 고르게 펴주는 도구로 실크스크린에서 사용한다. 사진에서는 물기 제거용 스퀴즈를 사용하며, 요즘은 창문 세척용이나, 청소 도구로 나오는 스퀴즈도 있다. $(document).ready...
    Category기본 용어 Views628
    Read More
  10. 스테인드 그라스 ( Stained Glass )

    스테인드 그라스 ( Stained Glass ) 미술재료 가운데 하나인 '색유리'를 가르키는 말. 유리그림, 즉 유리화이라고도 지칭. 스테인드 글라스가 유리화라는 개념이 강한것은 색유리를 재료로 하여 창작한 예술품 가운데 유리화의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
    Category기본 용어 Views892
    Read More
  11. 시스티메팅 페이팅 ( Systimetic painting )

    시스티메팅 페이팅 (Systimetic painting) 앤디 하퍼 하나의 비구상적인 형태를 반복해서 그리는 것으로, 화가가 화면 구성의 일관된 시스템을 표현하려는 회화. 미니멀아트의 일종이다. $(document).ready(function() { $(document).bind("contextmenu", fun...
    Category교양 용어 Views114
    Read More
  12. 식각요판 (Aquatint)

    식각요판 (Aquatint) 고야 (Goya) (1799) 이 기법은 광범위한 명암도와 색조를 제공한다. 이 기법에서는 열처리 되기 전의 판의 수지(Colophony)와 역청(Bitumen)을 이용한다. 수지와 역청은 산이 퍼져 금속을 부식시키는 과정을 통해, 마르면서 작은 구멍을 ...
    Category교양 용어 Views11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