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질감표현 40분 시범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작품 평가 후에서 시범으로 그린 그림인데.....
입시 준비와 여러 가지 많은 일들로 너무 늦게 올리게 되었군.
40분 동안 수채화 물감으로 밑 색을 칠하는 시범으로
‘물 끌어주기’ 기법과 ‘덧칠하기’기법으로 빠르게 그리는 방법과
붓을 떨어뜨리지 않고(상표에서 터미네이터 부분 실선)
한 번에 어두운 선으로 시작해 밝은 선으로 넘어가게 그리는
방법 등을 설명하였다.
A : 과장과 디테일 - 대상물에서는 작아서 잘 보이지 않아도 상표(종이)의 두께를 잘 보이도록 표현해주고 강조 한다.
B : '물 끌어주기' 기법으로 붓 터치가 지져 분 해 보이지 않고, 선명한 느낌이 표현되도록 한다.
C : '덧칠' 기법으로 끌어주기 기법과 혼용해 사용하였고, 한 번의 터치로 깔끔한 느낌으로 표현되도록 한다.
붓의 속도와 필압, 흡수량 등을 손에 붙게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선생님처럼 빨리 그리게 되길 바란다.
왼손도 오른손 못지않게 바쁘게 움직이는 것도 보았으리라 생각하고, 포인트 부분을 부각시키기 위해
콘트라스트와 포커스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도 유심히 보길......
단순해지거나 어울리지 못하는 어두움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또한 '흡수량'과 '속도'에 따라 강약의 변화가 생기는 원리를 이용해 아래 이미지에서 처럼 한 번에
한 부분과 약한 부분이 표현되도록 한다.
상대적으로 밝은 상표의 배경과 상대적으로 어두운 글자나 이미지 부분의 콘트라스트를 생각해 멀리 있는 곳은 약하게 표현한다.
투명 물체는 주위 환경에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물체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게 된다.
다각도에서 물체를 관찰해보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해서 그리는 것도 중요하겠지!
정시 나군이 진행 중인 지금 많이들 힘들고 어렵겠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또 열심히들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