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미술’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표현수단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활용되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디자인의 목적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각디자인은 말 그대로 ‘시각정보를 다루는 디자인’이다. 디자인 자체가 시각정보를 가공하는 일이기 때문에 시각디자인은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시각디자인과로 진학하면 세부 분야를 정할 때 선택의 폭이 아주 넓어진다.
세부 관련학과
시각디자인학과(전공),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전공), 시각·영상디자인학과(전공) 등
관련 자격
ACE(Adobe Certified Expert), ACS(Adobe Certified Specialist),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웹디자인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학과 특성
각 대학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1~2학년에는 기본적인 조형요소를 학습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나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을 목표로 둔다.
1학년 조형 수업은 손으로 직접 그리거나 만드는 수업이 많다. 이 때 다루는 조형요소는 디자이너의 언어로서, 모든 디자인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이다.
툴을 다루는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 시각디자인에서 주로 다루는 소프트웨어는 포토샵(Photoshop),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인디자인(Indesign) 세 가지다. 이 프로그램들로 과제도 하고, 작품 활동도 하면서 실력을 쌓는다.
3~4학년에는 지금껏 갈고닦은 기술을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포트폴리오를 쌓아나간다. 진로 영역은 편집 및 출판, 일러스트, 캐릭터, 광고 등 매우 광범위하다. 말 그대로 시각정보와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시각디자인의 범주 안에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조형능력이나 소프트웨어는 조금씩 다르다. 때문에 디자인대학들은 타이포그래피, 아이덴티티 디자인, 디자인마케팅 등을 별도의 교과목으로 다룬다.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토대로 전공선택 과목을 골라 듣게 된다.
졸업 후 진출 분야
각종 디자이너(CI/BI디자인, 웹디자인, 모바일디자인, 편집디자인 등), 기업 홍보실, 영상제작 프로덕션, 언론사 디자인실, 광고대행사 등
자료 출처: https://artndesi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