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디자인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미술’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표현수단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활용되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디자인의 목적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내디자인은 건축물의 실내를 포함해 우리가 활동하는 모든 영역을 더 효과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내는 디자인 분야이다. 사람들이 활용하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공간디자인이라는 표현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도록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미적인 부분을 구현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세부 관련학과
공간(스페이스)디자인학과(전공), 실내디자인학과(전공), 인테리어디자인학과(전공) 등
관련 자격
건축산업기사, 시각디자인기사, 실내건축산업기사
학과 특성
모든 디자인 분야는 1~2학년에는 기본적인 조형요소를 학습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나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을 목표로 둔다.
1학년 조형 수업은 손으로 직접 그리거나 만드는 수업이 많다. 이 때 다루는 조형요소는 디자이너의 언어로서, 모든 디자인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이다. 실내디자인분야는 디자인 기본 이론과 더불어 기초제도나 건축학 등 공간을 다루는 다양한 학문을 함께 배운다.
툴을 다루는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 실내디자인분야는 포토샵(Photoshop),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외에 캐드(CAD)나 라이노 등 3D로 건축물을 모델링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이를 활용해 도면을 구체화하거나 새로운 공간을 미리 창작해보는 식으로 과제를 진행하면서 경험을 쌓는다.
3~4학년에는 지금껏 갈고닦은 기술을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포트폴리오를 쌓아나간다. 진로 영역은 건축, 설계, 인테리어 등 건축학 분야와 맞닿아있다.
실내디자인 역시 기획부터 실무까지 여러 가지 파트로 나뉘어 있고,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학문 분야도 조금씩 차이가 난다. 협업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학교들도 많다.
졸업 후 진출 분야
각종 디자이너(실내환경디자인, 가구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디스플레이, 무대디자인 등),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 업체 등
자료 출처: https://artndesign.com/